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 강의 사이트를 이것저것 가입하다 지치기 쉽습니다. 목표를 먼저 정하고 공식 발판부터 밟아 가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가입 버튼보다 먼저 적어 볼 것
퇴근길 지하철에서 문득 통계를 배워 볼까 싶어 검색하면 광고가 섞인 강의 목록이 끝없이 나옵니다. 이때 바로 회원가입부터 하면 메일함만 붐비고 정작 수업은 시작도 못 하는 일이 생깁니다.
메모장에 배우고 싶은 주제와 쓸 수 있는 시간을 짧게 적어 보세요. 주말 오전에만 시간이 난다면 긴 학기형 강좌보다 짧게 끊어 듣는 강의가 맞고, 출퇴근 중이라면 휴대폰으로 보기 편한 곳이 먼저입니다.
공공 강좌를 첫 발판으로 두는 이유
K-MOOC나 EBS처럼 공공 성격의 강좌 서비스는 대학 강의나 교양 수업을 차분하게 들어 볼 수 있어 첫 발판으로 삼기 좋습니다. 광고성 할인 문구에 덜 흔들리고, 강좌 소개에 수업 방식이 비교적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다만 강좌마다 수강 신청 기간이나 이수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첫 화면의 배너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강좌 상세 페이지를 끝까지 내려 읽어 보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무료인지 유료인지 확인하는 요령
무료라고 소개된 강의도 수료증 발급이나 교재, 일부 심화 차시는 따로 비용이 들 때가 있습니다. 결제 화면까지 가지 않아도 강좌 안내의 수강료 항목과 자주 묻는 질문 쪽에 범위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내가 애매하면 고객센터 공지를 찾아보거나 문의 게시판에 먼저 물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카드 정보를 넣기 전에 해지와 환불 규정을 읽어 두면 마음 편하게 수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넘어갈 다음 발판
공공 강좌로 기초 개념이 잡히면 같은 주제를 더 깊게 다루는 전문 강의나 실습 위주의 서비스로 넘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비싼 과정을 고르기보다 내가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수업인지 먼저 확인하는 셈입니다.
스텝업의 공부·강의 코스에는 처음 열어 보기 좋은 발판과 그다음에 이어 볼 곳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순서가 막막하다면 시작하기 안내를 먼저 읽고 코스를 따라가 보세요.
한 줄로 정리하면 강의를 고르기 전에 배울 주제와 쓸 수 있는 시간부터 메모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