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포스터나 발표 표지를 직접 만들려고 하면 디자인 툴 이름이 너무 많아 고르기 어렵습니다. 만들고 싶은 결과물에 맞춰 도구를 골라 가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만들 결과물부터 정하기
동네 모임 안내문, 온라인 가게 상품 이미지, 앱 화면 시안은 모두 디자인이지만 알맞은 도구는 서로 다릅니다. 무엇을 만들지 정하지 않고 유명한 도구부터 깔면 기능이 너무 많아 첫 화면에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안내문이나 카드 뉴스처럼 정해진 크기의 결과물이 필요하다면 템플릿이 많은 웹 디자인 도구가 출발점으로 편합니다. 화면 설계나 협업 시안이 목표라면 처음부터 그 용도에 맞는 도구를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템플릿 도구로 감 잡기
캔바나 미리캔버스 같은 템플릿형 도구는 글자와 사진만 바꿔도 그럴듯한 결과가 나와 처음 써 보는 사람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여러 템플릿을 고쳐 보는 동안 글자 크기와 여백을 다루는 감각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템플릿 속 사진이나 글꼴은 무료 이용 범위와 상업적 사용 조건이 따로 정해져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게 홍보물처럼 판매에 쓰는 결과물이라면 각 서비스의 이용 안내에서 사용 범위를 꼭 확인하세요.
한 걸음 더, 화면 설계 도구
템플릿을 고치는 일이 익숙해지면 피그마처럼 빈 화면에서 직접 배치를 짜는 도구로 넘어가 볼 만합니다. 레이어와 정렬 개념을 익혀 두면 이후 어떤 디자인 프로그램을 써도 낯설지 않습니다.
이런 도구는 요금제에 따라 저장할 수 있는 파일이나 함께 작업할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입 전에 요금 안내 페이지를 열어 내가 쓰려는 기능이 어느 범위에 포함되는지 살펴보면 나중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도구를 늘리기 전에 정리할 것
이것저것 가입하다 보면 만든 파일이 여러 서비스에 흩어집니다. 주로 쓰는 도구를 정하고 나머지는 필요할 때만 여는 편이 좋고, 결과물은 이미지나 문서 파일로 내려받아 따로 보관해 두면 안심입니다.
디자인 도구 코스에는 처음 열기 좋은 템플릿 도구와 다음 발판이 될 도구가 차례로 놓여 있습니다. 자주 여는 곳은 홈 화면 추가 안내를 따라 휴대폰 홈 화면에 올려 두어도 편합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판매에 쓸 이미지는 템플릿 속 사진과 글꼴의 사용 범위부터 확인하세요.
